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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혈투 끝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놓고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대업을 이루지 못했다. 이는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이 40년 만의 일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24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 무승부로 120분까지 경기를 이어갔으나,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상위 3개국에게는 직행 티켓을,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여부를 얻을 수 있는데,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함으로써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지도자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여 역사적으로 한국 U-23 대표팀을 이기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