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바이든, 재선 노리고 가자지대 인도적 지원 발표"..美 대선 관심↑

북한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위선적인 인도주의 지원 놀음"이라고 비난했다.

 

2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대에 원조 물자를  제공하는 임시부두를 지중해 연안에 건설하겠다는 국정연설에서 대해 '11월 재선을 노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바이든이 아랍계 주민, 이슬람교도 등의 지지표를 그러모으기 위해 연극을 급작스럽게 벌였다"고 보도했다. 

 

또 "미군이 가자지대 남부에 공중 투하한 식료품은 주민들의 한 끼분 식사이며, 도시는 미국이 준 폭탄에 의해 지옥이다"며 가자사태의 장본인은 미국인데 인도주의 지원에 나선다는 것이 위선적이라고 비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