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조언 얻고 싶다"..홍준표 만찬 회동 가져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서울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만찬 회동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여권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이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홍 시장에게 요청해 4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회동에서는 대통령실 참모진 및 내각 개편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고 알려졌다. 

 

홍 시장은 차기 국무총리로 야당과 소통이 가능하고 야심이 없는 사람을 골라야 하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정무 감각이 뛰어나면서 충직한 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홍 시장에게 총리직을 제안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흘러나왔다. 

 

한편 두 사람의 회동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 대선 후보였던 2022년 1월에 만찬을 가진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