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새로운 리더를 찾아서'..6월 전당대회 개최 계획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 처참하게 패배한 뒤 지도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6월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19일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6월 6일 현충일 포함된 연휴를 전후해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지도부에는 6선에 성공한 주호영, 5선의 권성동·권영세·나경원, 4선의 안철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심판론으로 마무리됐던 이번 총선에서 친윤, 영남권 당의 색을 바꾸기 위해 비윤석열계 및 수도권 인사들이 화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친윤계는 안정적인 당정관계의 유지를 위해 비윤계 당권 주자와 합심해 원내대표 '투톱' 체제를 맞춰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22대 총선으로 몸집을 키운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권에 등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