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역의료 정상화 국가 책무" 강조

2024-04-24 11:07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24일에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위기 속인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무너지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참여를 촉구하며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며 "정부는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 의사단체에서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서 합리적인 의견과 대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이 지연되지 않도록 119구급대와 병원 등 간의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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