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전격 시도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윤 대통령 체포를 둘러싼 찬반 진영의 극한 대립이 12시간 넘게 이어지며 대한민국은 또 한 번의 혼란에 휩싸였다. 결국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것으로 상황은 일단락되었지만, 남겨진 상처와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 시민들의 나눔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13일 기준 부산의 나눔온도가 102도를 돌파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모금된 금액은 무려 110억8000만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08억6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부 주체별 분포다. 전체 모금액 중 법인 기부가 59억2800만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