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제

오리온, 미국 '꼬북칩' 인기에 성장세 확대

한국의 스낵 브랜드 오리온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꼬북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에도 입점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꼬북칩은 미국 내 1598개의 파이브 빌로우 매장과 52개의 미니소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구글·넷플릭스 등 본사, 북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 등에도 납품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오리온은 올해만 미국 내에서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꼬북칩의 성공을 토대로 미국에서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이 글로벌 기업의 스낵바에서도 인기를 얻으면서 K스낵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부터 유럽, 북남미까지 걸쳐 '꼬북칩 스낵 로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