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5일(현지 시각) 치러진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로 나섰으며, 여론조사에서는 초박빙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초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판세가 변동하고 있다.사전투표가 이미 7천만 명 이상이 진행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2000년 대선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와 위
스페인에서 기록적인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펠리페 6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가 격분한 주민들에게 진흙과 오물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로이터, AFP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최소 21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으며, 약 3천 가구가 단전 상태에 놓였다. 이에 펠리페 6세와 레티시아 왕비, 산체스 총리, 발렌시아 주지사 등 일행이 피해 현장을 방문했는데, 주민들이 정부의 재난 대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