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 소송 승소 시 배상금 전액 기부한다!엔터7시간전
가수 이승환이 작년 논란이 됐던 구미 콘서트 취소 사건과 관련하여 구미시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승환은 단순한 손해배상 청구를 넘어, '표현의 자유' 침해 문제를 공론화하며 정면 돌파를 예고했다.이승환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부당한 대관 취소로 인해 발생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 임재성 변호사는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소송 경위와 이승환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소송의 발단은 작년 12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던 이승환 전국 투어 콘서트 '헤븐(HEAVEN)' 구미 공연이 구미시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통보로 무산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구미시는 "이승환 콘서트 개최 시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 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예상되어 시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승환은 구미시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며, 이는 명백한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문제가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구미시가 대관 일자가 임박해서야 '정치적 발언 금지' 서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승환은 "공공기관이 예술가에게 특정 정치적 입장 표명을 금지하는 서약서를 강요하는 행위는 창작 활동을 억압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소송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표현의 자유 수준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승환은 소송을 통해 얻게 될 손해배상금 전액을 구미 지역의 '우리꿈빛청소년오케스트라'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변호사 성공보수 역시 상당 부분 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소송은 금전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당한 권력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정의로운 싸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홍상수, 장모 빈소에 20대 여성 보내... '셀로판지 꽃' 진실은?엔터7시간전
홍상수 감독 장모의 빈소에 놓인 '싸구려 꽃 한 송이'가 8년 만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 속에 장모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한 홍 감독이 대리 조문을 보냈고, 그마저도 성의 없는 모습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논란의 시작은 유튜버 이진호 씨가 지난 21일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영상이다. 이 씨는 2017년 12월 별세한 홍 감독 장모의 빈소에 홍 감독 대신 20대 여성이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짧은 머리의 이 여성은 길거리에서 파는 듯한 셀로판지에 쌓인 꽃 한 송이를 빈소에 놓고 황급히 사라졌다고 한다.이 씨는 "홍 감독의 아내는 당시 '그런 일을 할 사람은 홍 감독밖에 없다'며 탄식했다"며 "조화도 아닌 셀로판지에 쌓인 꽃 한 송이가 바로 홍 감독의 스타일"이라는 주변 증언을 함께 전했다.실제로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가정을 떠나 8년째 김민희와 살고 있다. 그는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혼인 파탄의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는 법원의 판결로 패소했다.이번 논란은 단순히 과거사 재조명을 넘어, 최근 불거진 김민희의 임신 및 출산설과 맞물려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불륜으로 얼룩진 사생활'과 '가족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한 사람을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반박도 나온다. 빈소에 꽃을 놓고 간 여성이 실제로 홍 감독이 보낸 사람인지, 꽃의 가격이나 형태만으로 진심을 판단할 수 있는지 등 따져봐야 할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현재 홍 감독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싸구려 꽃 한 송이'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예상과는 180도 다르다"...민니의 파격 변신에 연예계 '충격'엔터1일전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민니가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대중 앞에 선다. 21일 발매되는 미니 앨범 'HER'는 민니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앨범으로, 그의 음악적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난 나 자신의 뮤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앨범은 민니의 다채로운 매력을 총망라했다. 특히 타이틀곡 'HER'은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과 일상 속 자신의 모습을 관찰자적 시점에서 바라본 곡으로, 자신의 다면적 정체성을 솔직하게 담아냈다.태국 출신으로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된 민니는 한국어 작사에 대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 가사를 꾸준히 연구하고,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을 위해 고심했다는 그는 "예쁘게 포장하려다 보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때가 있어 최대한 솔직함과 순수함을 담으려 했다"고 털어놨다.앨범에는 빅나티, 우기, 웨이션브이의 텐 등 화려한 피처링 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우기와는 지난해 서로의 솔로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민니는 "우기의 곡에 내가 피처링했을 때 '진짜 민니 노래 같다'는 반응이 많아서, 이번엔 반대로 가장 우기다운 곡에 우기를 참여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솔로 활동은 최근 재계약을 마친 후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지난해 말 멜론뮤직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정점을 찍은 (여자)아이들은 전원 재계약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민니는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더욱 단단해졌다"며 "좋은 환경에서 다섯 명이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파격적인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춤 멤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안무 연습을 소화했다는 민니는 "민니가 이걸 한다고?" 하는 반응을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OST에서 보여준 감성적인 보컬부터 (여자)아이들에서 선보인 파워풀한 보컬까지, 다양한 음색도 선보일 예정이다.앞으로의 목표로는 빌보드 1위라는 원대한 꿈을 밝힌 민니는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과 멤버들과의 지속적인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 미주X송범근, 공개연애 종료..이별의 진짜 이유는?엔터2일전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미주(본명 이미주, 30)와 축구선수 송범근(27)이 9개월의 공개연애 끝에 결별했다. 이들의 이별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남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졌다.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연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들의 열애는 '럽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송범근과 미주는 서로를 찍어준 여행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연애 사실을 암시했고, 이후 미주가 송범근이 뛰고 있던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공개연애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연애 초기에는 장거리 연애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별의 이유로는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미주와 송범근은 예쁘게 사랑했지만, 공개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면서 겪는 스트레스와 부담이 결국 이별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송범근은 최근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에서 K리그 전북현대로 이적하면서 국내로 돌아왔다. 송범근의 국내 복귀가 두 사람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국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송범근은 2018년 전북현대에 신인으로 입단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전북현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후, 2023년에는 안테나 소속으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라디오 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주는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함께 활동하며, 다채로운 캐릭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첫 번째 솔로 앨범 '미주'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그대여'는 감성적인 노래로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미주의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미주는 예능과 음악 활동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상적인 모습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미주의 팬들은 그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두 사람의 공개연애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했다. 그러나 결국 이별로 마무리되었으며, 팬들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이번 결별 소식은 미주와 송범근 모두에게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그들의 개인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 봉준호X로버트 패틴슨.."인간 냄새 물씬 SF" 기대해 달라엔터2일전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는 봉 감독의 '기생충' 이후 전 세계가 기다린 작품으로,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손을 잡고 인간 냄새 가득한 SF 세계를 펼친다.20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촬영 뒷이야기를 나눴다. '미키 17'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 역할을 맡은 주인공 미키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시스템 속에서 반복되는 죽음을 겪으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SF 영화지만, 인간적인 이야기가 강하게 담겨 있다”며 "미키라는 캐릭터는 힘 없고, 불쌍하고, 반복적인 죽음을 겪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영화 속 미키가 직업적으로 계속해서 죽어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영화는 기존 SF 영화에서 보던 복제 인간과는 다르며, 비인간적이지 않고,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SF다”라고 덧붙였다.‘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시튼의 원작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봉 감독은 원작에 있는 '7'이라는 숫자 대신 '17'을 선택해 주인공이 반복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설정을 강조했다. 그는 “이 숫자가 상징하는 것처럼, 주인공은 계속해서 죽고 그 죽음이 그의 일상이 된다”며 "그의 죽음이 일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고통과 노동의 느낌을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또한, 봉 감독은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사랑 이야기가 등장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에서 미키와 나샤의 러브 스토리가 전개되며, 이는 SF 영화임에도 감성적인 면을 강조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봉 감독은 이를 통해 "멜로적인 요소를 넣으면서도, SF 장르 특유의 스케일과 긴장감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로버트 패틴슨은 "이 영화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었다. 반복적인 죽음을 겪으면서도 계속 살아가려는 미키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은 도전적이었다"고 밝혔다. 패틴슨은 이 캐릭터가 겪는 고통을 비유적으로 설명하면서, “이 캐릭터는 마치 벌을 받는 개처럼 끝없이 죽음과 맞서 싸운다”고 언급했다. 또한, 봉 감독의 작업 스타일에 대해서는 "그의 영화는 항상 예측 불가능하고, 유머가 숨겨져 있어 SF 영화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봉 감독은 로버트 패틴슨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배트맨과 같은 슈퍼히어로 역할뿐만 아니라 굿 타임즈, 라이트하우스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미키라는 복잡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였기 때문에 그를 캐스팅했다"고 말했다.영화의 또 다른 핵심은 다양한 배우들의 참여다. 로버트 패틴슨 외에도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하며, 봉 감독은 이들 각각의 역할에 대해 "마크 러팔로가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그는 이전의 정의로운 캐릭터들과는 다른 독특한 악당을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고 전했다.‘미키 17’은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봉 감독은 "이 영화에서 재미와 감동, 그리고 SF 장르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관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SF 세계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적인 이야기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미주♥송범근, 결국 '장거리 + 공개 연애' 벽 못 넘었나…결별설 '씁쓸'엔터2일전
'러블리즈' 이미주(31)와 축구선수 송범근(28·전북 현대) 커플이 9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이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마치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처럼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두 사람의 결별설은 23일 한 매체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주와 송범근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별 이유로는 공개 연애 이후 두 사람에게 쏟아진 부담감이 가장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마치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이국적인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SNS에 게재하며 '럽스타그램'으로 당당하게 연애를 공식화했다. 당시 '예능 대세'로 떠오른 미주가 J리그에서 뛰는 송범근을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마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찬 경기장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키워나가는 듯 했다.특히 미주는 자신이 출연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송범근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축구계 비주얼 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송범근 선수 역시 미주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하지만, 공개 연애는 두 사람에게 양날의 검이었다. 일거수일투족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담감을 느꼈고,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거나 서로에게 집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송범근 선수가 최근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두 사람은 더 이상 예전처럼 편안하게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미주와 송범근의 결별설은 아직 양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섣부른 추측보다는 조용히 지켜봐 주는 것이 두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배려이다. 비록 연인으로서의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미주와 송범근에게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 "또 아침밥?" 기안84, '여성혐오' 꼬리표 또 붙었다엔터5일전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또 다시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5년 전 웹툰 '복학왕'에서 불거졌던 '성상납' 논란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그였기에 이번 발언은 더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앞서 지난 16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영상에서 시작됐다. 배우 이시언 아내 서지승과 대화 도중 기안84는 "남자들이 아침밥에 집착하는 이유는 밥을 먹는 게 아니라 '내가 보호받고 있구나'라는 느낌 때문"이라며 "만약 아침밥을 안 해주는 여자를 만나면 왠지 수영장 근육질 총각이나 헬스 트레이너랑 바람이 나지 않을까"라는 발언을 했다.이는 마치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는 것이 남편에게 '보호받는 느낌'을 주는 당연한 의무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여성의 외도 가능성을 의심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이 되고 있다.기안84는 해당 발언이 "인터넷에서 흉흉한 기사를 많이 봐서"라고 해명했지만, 그의 발언은 여성을 남성에게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 아침밥을 매개로 남성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존재로 치부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특히 기안84는 지난 2020년 웹툰 '복학왕'에서 여성 주인공이 남성 상사와의 성적 관계를 통해 부당하게 정직원이 되는 듯한 장면을 묘사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웹툰 연재 중지 청원까지 등장했고, 기안84는 공식 사과와 함께 해당 장면을 수정했다.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기안84였기에, 이번 발언은 그를 믿고 응원했던 팬들에게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일각에서는 기안84 특유의 '4차원' 캐릭터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공개적인 자리에서 여성혐오적 발언을 반복하는 것은 분명히 경계해야 할 문제다.그는 과거의 논란을 딛고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번 논란으로 그의 이미지는 다시 한번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기안84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영웅' 때와는 달리... 180도 달라진 일본, '하얼빈'은 자발적 구매엔터5일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 '하얼빈'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17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역사를 알리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과거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폄하해 온 일본에도 판매가 성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미국, 프랑스, 호주 등 세계 각국에 판매된 것도 의미가 크지만, 특히 일본에 판매됐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3년 전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 개봉 당시 일본에서 벌어졌던 격렬한 반발과 비교되는 대목이다.당시 일본 SNS에서는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 "테러리스트를 영화화한 한국을 규탄한다", "이런 영화를 만든 한국과 국교를 단절해야 한다" 등 극단적인 주장이 쏟아졌다. 이는 일본 정부의 왜곡된 역사교육이 빚어낸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2014년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는 안중근 의사를 가리켜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하고 사형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발언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하얼빈'은 이미 국내에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상영 중이며,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는 1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수출 계약이 체결된 국가들도 순차적으로 개봉을 준비 중이다.서경덕 교수는 "이번 영화의 세계적 흥행이 한국과 동북아시아의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일본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고,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하얼빈'의 글로벌 흥행이 단순한 상업적 성공을 넘어 한일 간 역사 인식의 간극을 좁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친윤' VS '반윤' 연예인들의 SNS 난타전... 팬들도 갈등엔터6일전
15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수사기관에 체포되면서 연예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각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 반응들이 SNS를 통해 쏟아져 나왔다.원더걸스 출신이자 현재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가수 예은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사진과 함께 "날씨도 좋고 너무나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대한 그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해석됐다. 예은은 이미 지난달에도 정치적 소신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직접 참석해 인증샷을 올렸으며, "나 잘 먹고 잘 사려고. 정치는 내 일상과 가장 밀접해 있다"라며 자신의 정치 참여 이유를 당당히 밝혔다.반면, 평소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가수 JK김동욱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SNS를 통해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좀 웃기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 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얼마 전에도 그는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특히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의 반응은 더욱 격앙됐다. '원조 친윤석열계'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SNS에 침대에 누워 욕설을 내뱉는 영상을 올리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노엘은 이미 지난달 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소식에도 "역겹다"며 거친 반응을 보인 바 있다.이처럼 윤석열 대통령 체포라는 전례 없는 사태를 두고 연예계 인사들의 반응이 양극화되면서, SNS는 이들의 정치적 견해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이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한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탑, 11년 만의 고백 "오징어 게임2, 용기 낸 이유는..."엔터6일전
배우 최승현(탑)이 11년의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섰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출연은 그에게 과거의 그림자를 딛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었지만, 동시에 냉정한 현실을 자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15일 한 인터뷰에서 최승현은 시종일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2017년 마약 혐의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겪었을 심적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자리였다. 그는 "오랜만의 인터뷰라 적당한 시기를 기다렸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오징어 게임2' 출연은 최승현에게 "양날의 검"과 같았다. 그는 극 중 '약쟁이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과장된 연기를 선보였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과거 마약 혐의와 겹쳐 보일 수밖에 없는 역할이었기에, 그의 연기는 진정성보다는 조롱 섞인 시선에 직면해야 했다.최승현은 이러한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나의 과오와 부끄러운 과거에 직면해야 하는 캐릭터라서 고민이 많았다"며 "마약 투약 장면을 찍을 때는 심리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평가는 내가 받아들여야 한다"며 덤덤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그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준 건 황동혁 감독이었다. 최승현은 "10년 동안 아무도 나를 찾아주지 않았다"며 "황 감독님의 제안이 아니었다면 연예계 복귀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했지만,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인터뷰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그가 빅뱅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할 때였다. 그는 마약 혐의 이후 팀에 큰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렸고, 결국 탈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멤버들에게 연락할 수 없다"는 그의 말에는 후회와 그리움이 뒤섞여 있었다.최승현은 앞으로 배우와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그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대중의 용서를 얻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과 자기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한때 최고의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그의 초라한 복귀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대중의 사랑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으며, 한 번 저지른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최승현이 진정한 용서를 구하고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 '음란물 업로드' 배우 결국..드라마 출연 무산엔터8일전
배우 박성훈이 최근 음란물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해명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해 12월 30일, 박성훈이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본 AV(성인물) 표지를 올린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해당 표지에는 성기 노출과 성행위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큰 충격을 주었고, 박성훈은 이를 "빛의 속도로 삭제"했지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처음에 '인스타그램 기능 탓'이라며 잘못된 해명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이후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마저 불쾌감을 표시하며, 박성훈과의 대화에서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성훈은 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눈물로 사과하며 자신이 겪은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박성훈은 음란물을 발견한 경위에 대해 "그날 점심쯤, 일정 준비를 하던 중에 문제의 사진을 DM으로 받았다. 그 당시가 '오징어 게임2' 첫 주간이라 많은 반응을 받고 있었고, 이를 소속사 관계자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실수로 SNS에 올리게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저도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또한 박성훈은 음란물 유포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에 대해 후회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DM을 캡처해 유포자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그때는 다른 많은 DM을 받고 있어서 음란물이 그 중 하나였다. 부계정도 없고, 실수로 올려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그는 "사진은 바로 삭제했고, 음란물을 다시 확인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박성훈은 이후에도 '오징어 게임2'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현주 역을 맡게 되어 정말 놀랐고, 큰 도전이었으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트랜스젠더 캐릭터인 현주를 연기하면서도 "트랜스젠더라는 점을 부각시키지 않으려고 신경 썼고, 이타적이고 정의로운 캐릭터로 현주를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제로 트랜스젠더 분들을 만나 자문을 구했다고 전했다.박성훈은 또한 '더 글로리'에서의 전재준 역할에 대해 여전히 언급되며 "전재준이라는 캐릭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오징어 게임2' 현주로 불리길 원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전재준이라는 역할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개명에 대한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최근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 감사한 나날들이었고, 이번 일련의 상황을 겪으며 초심을 다잡았다. 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더 나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비록 '폭군의 셰프' 출연이 무산되었지만, '오징어 게임3'와 영화 '열대야'로 대중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박성훈의 음란물 논란은 그가 맡았던 중요한 작품들과 연관되어 있어, 앞으로의 경과가 더욱 주목된다. 그가 향후 어떻게 이러한 논란을 극복하고, 다시 대중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슈주 김희철, 충격 비밀 밝혀.."팬들이 알면 슬퍼해"엔터9일전
김희철이 방송에서 팬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아픈 과거를 고백하며 교통사고로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김종민과 함께 신점을 보러 가던 중, 자신이 겪은 교통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당시의 아픈 상황을 되돌아보았다.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무속인에게 "20대 때 큰 고비가 있었다"고 언급되자, 그가 말한 고비가 바로 2006년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겪은 교통사고임을 고백했다. 김희철은 "그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며 사고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2006년,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활동 중 동해의 부친상을 조문하기 위해 서울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김희철은 동해와 함께 조문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운전 중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김희철은 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그가 운전 중 과속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 직후 김희철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 후 대퇴부 골절과 발목 골절로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김희철은 사고 후 대퇴부와 발목 골절로 인해 철심 7개를 박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의사들은 그가 춤을 추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수술을 받은 후 점차 회복되어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김희철은 이 사고로 인해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지만, 당시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김희철은 이 사고에 대해 팬들에게 말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팬들이 내가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하면 슬퍼할까 봐 말하지 않았다"며, "내 몸이 아픈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디서도 이야기한 적 없는데, 내가 원래 장애인 등급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희철은 그 후에도 "자동차 장애인 스티커를 매니저와 받으러 갔지만, 그때 ‘아니다. 내가 더 활발히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며 스티커를 받지 않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고를 극복하려는 마음으로 "극복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10년이 지났다"고 전했다.김희철의 어머니는 당시 사고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어머니는 "동해 부친상을 조문하러 가다가 사고를 당했을 때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철이 사고 후 "무대에 서면 다리가 아프다"고 토로하며, "뼈가 으스러지고 대퇴부가 나가 철심을 박았다"고 전했다.현재 김희철은 슈퍼주니어의 멤버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룹 활동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운 우리 새끼'와 같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철은 여전히 무대에서 뛰어난 춤과 예능감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그가 겪었던 사고와 장애 판정을 이겨낸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김희철은 이번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아픈 과거와 그로 인한 장애인 판정을 고백하며 팬들과의 깊은 신뢰를 쌓았다. 그동안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숨겨왔던 김희철은 팬들에게 그의 진심을 전하고, 자신이 극복한 고통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웹툰 흥행작의 귀환"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주연 5인방 공개엔터12일전
넷플릭스의 새로운 야심작 '중증외상센터'가 베일을 벗었다. 1월 24일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의료진들의 치열한 생존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장의 천재 외과의사에서 중증외상센터의 새로운 리더가 된 백강혁(주지훈)의 파격적인 행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주인공 백강혁은 전쟁터도 마다하지 않는 '신의 손'으로 불리는 천재 외과의사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누비며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그의 모습은 기존 의학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히어로상을 제시한다. 주지훈은 "불의를 깨부숴가는 모습에 쾌감을 느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이야기의 또 다른 축인 양재원 역의 추영우는 엘리트 코스를 달리다 백강혁의 첫 제자가 된 인물이다. 항문외과 펠로우에서 중증외상팀의 핵심 멤버로 거듭나는 그의 성장 스토리는 드라마의 주요 서사가 될 전망이다. '옥씨부인전'으로 주목받은 추영우는 자신의 실제 성장기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전했다.하영이 연기하는 천장미는 5년차 중증외상팀 시니어 간호사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하영은 "환자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열혈 심장을 가진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특히 의료 현장의 긴장감 속에서도 코믹한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감독과 긴밀한 소통을 거쳤다고 한다.윤경호가 맡은 한유림 과장은 '백강혁 타도'를 외치는 대항마다. 승진과 출세에 눈이 먼 그는 백강혁의 파격적인 행보와 끊임없이 충돌하며,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큰 변화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정재광이 연기하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은 긴 머리와 묵묵한 성격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뽐낸다.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좋은 친구들'의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쟁터 같은 응급실에서 펼쳐지는 의료진들의 사투와 통쾌한 활약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데뷔 28년차 송혜교 "루머 만든 사람에게 가서 물어봐라" 일침엔터13일전
배우 송혜교가 23년 만에 출연한 토크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데뷔 계기부터 악성 루머, 연기 고민, 그리고 5년간의 수행 생활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17세 교복 모델 선발대회 대상 출신인 그는 어머니의 치료비를 위해 상금을 사용했던 뭉클한 일화를 공개하며 데뷔 스토리를 전했다. 20대에 '한류 스타'로 급부상했지만, 당시 다작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 여자, 인간 송혜교로서 누릴 수 있는 것을 다 누렸다"며 후회 없는 20대를 보냈다고 회상했다.'더 글로리' 이전 슬럼프를 겪었던 송혜교는 "한때 연기가 지루하게 느껴져 자책했다"고 고백했다. 스스로에게 엄격했던 그는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고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오랜 시간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해 "루머는 만든 사람에게 가서 물어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가족을 향한 악플에는 "마음이 찢어진다"며 가족애를 드러냈다.송혜교는 힘든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노희경 작가의 조언으로 5년간 수행을 했다고 밝혔다. 매일 아침과 저녁, 하루를 계획하고 감사했던 일들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소소한 것에 감사하기 시작하니 감사할 게 너무 많아졌다"며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전했다.이어 "인생의 희로애락을 경험하며 좋은 공부를 했다"는 송혜교는 앞으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의 솔직하고 담담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전재준답다" 조롱 받은 '오징어 게임2' 박성훈… AV사진 게시 해명엔터13일전
배우 박성훈이 논란이 된 '오징어 게임' 패러디 AV 표지 게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의 자리를 가졌다. 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성훈은 무거운 표정으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이번 논란은 지난해 12월 30일, 박성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표지를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이미지에는 AV 배우들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채 선정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비록 즉시 삭제됐지만,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이날 인터뷰에서 박성훈은 사건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점심 일정을 준비하던 중 DM으로 해당 사진을 발견했고, '오징어 게임' 공개 첫 주간이었던 만큼 작품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특히 해당 콘텐츠의 문제성을 인지하고 관련자와 공유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스토리에 게시되었다고 설명했다.울먹이는 목소리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성훈은 "모든 것이 제 실수였다"며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수많은 제작진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에 누가 될까 우려되는 마음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박성훈이 DM으로 받은 게시물을 실수로 잘못 눌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간 것"이라며 해명한 바 있다. 박성훈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해당 영상은 당연히 보지도 않았다"며 선을 그었고,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특히 "며칠간 수많은 자책과 후회, 반성을 해왔다"는 박성훈의 발언에서는 이번 사태를 겪으며 느낀 깊은 책임감이 묻어났다. 그는 앞으로 이와 같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 '임당 재검 결과에 좌절'...손담비가 공개한 충격적 근황엔터14일전
가수 손담비가 임당(임신성 당뇨) 재검사 결과에 좌절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당 재검...좌절"이라는 짧지만 무거운 심경을 전한 것이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임신성 당뇨는 적절한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린 후, 시험관 시술 끝에 값진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최근 태아의 성별이 딸이라는 것을 공개하며 예비 부모로서의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손담비는 임신 초기부터 철저한 건강관리에 힘써왔다고 한다.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손담비의 식탁에는 건강을 고려한 담백한 식단이 눈에 띄었다. 생선과 묽은 탕 등으로 구성된 식단은 임당 관리를 위한 그녀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에 발생하는 대사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사 김모씨는 "임신성 당뇨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손담비씨가 선택한 식단은 매우 적절해 보인다"고 평가했다.올해 4월 출산을 앞둔 손담비는 최근 오버핏 의상을 입고도 드러나는 D라인으로 건강한 예비맘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임당 재검사 결과는 그간의 기쁨과 설렘에 작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지인에 따르면 남편 이규혁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식단 관리부터 운동 코치까지 직접 나서고 있다고 한다.산부인과 전문의 박모씨는 "임신성 당뇨는 현대 임산부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라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만 잘 지켜진다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혈당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심리적 안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임신 소식 이후 더욱 각별한 태교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선수 출신인 이규혁은 아내의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쓰고 있으며,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매일 아침 손담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영양제와 식단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한다. 팬들은 손담비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소속사 측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마무 리더, 벨리댄스까지?'...솔라의 충격적 변신엔터14일전
마마무 리더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솔라(33·본명 김용선)가 새로운 도전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4년 마마무 데뷔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는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커리어를 쌓아왔다.특히 2022년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주연을 맡으며 보여준 변신은 업계를 놀라게 했다. '뮤지컬 디바' 옥주현과 더블캐스팅된 주인공 역할을 맡아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제안으로 시작된 뮤지컬 도전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로 이어졌다.현재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마타하리'에서 솔라는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에녹은 "솔라는 굉장히 정확하며, 때로는 자신을 이끌어줄 정도로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그의 철저한 기본기 학습이 있었다.솔라는 "10년 넘게 가수 생활을 했지만, 뮤지컬은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벨리댄스부터 연기, 뮤지컬 발성까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웠다"고 밝혔다. 특히 수백 명의 배우와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추며 느끼는 짜릿한 성취감이 새로운 도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한다.주목할 만한 점은 그의 강단 있는 태도다. 처음 공연 후 달린 악플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자극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식대로 해나가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마타하리'는 1910년대 파리에서 활약했던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솔라는 "마타하리처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점이 나와 닮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여성의 주체적인 서사가 부족한 현실에 대한 아쉬움도 표현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여성 중심 작품이 나오기를 희망했다.앞으로의 계획도 야심차다.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할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으며,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옴니버스 공포영화 출연으로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대중이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솔라의 새로운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한석규의 눈물, 대상을 넘어선 진심엔터16일전
배우 한석규가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먹먹한 소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이번 시상식에서 한석규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돌아온 후, 31년 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신인상 수상 이후 30여 년 만에 최우수 연기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큰 의미가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수상 소감에서 한석규는 "저를 포함해 여기 계신 방청객분들, 동료 연기자들도 마찬가지일 텐데 이런 자리에 있는 것이 송구스럽다"며 시작했다. 그는 최근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연기자들은 관객과 시청자를 위해 몸짓을 하는데, 그런 큰 슬픔이 벌어져서 마음이 아프다"며 애도를 표했다. 또한 "연기자가 어떻게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지만, 큰 일을 겪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울먹이기도 했다.한석규는 이어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어쩌면 제 인생의 가장 큰 주제가 가족이었구나 생각했다.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한 그는 "큰 슬픔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무대에서 내려갔다.한석규의 소감 외에도 다른 수상자들도 감동적인 발언을 남겼다. ‘밤에 피는 꽃’으로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한 이하늬는 “저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이 상을 희생하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과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은 각각 남자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유연석은 "이 상은 저에게 주어진 것이라기보다는 드라마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주는 상"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제훈은 "최불암 선생님 덕분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선생님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베스트 액터상의 변요한을 포함해 신인상, 남녀 조연상 등 5관왕을 차지했고, ‘지금 거신 전화는’은 우수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신인상까지 총 4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또한, ‘수사반장 1958’의 배우들은 올해의 드라마상, 우수 연기상 등을 차지하며 큰 성과를 이뤘다.배우 최불암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큰 박수를 받았으며, 고(故) 김수미는 특별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리 수상에 나선 서효림은 김수미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특별한 순간들은 시상식에 더 깊은 감동을 더했다.올해의 MBC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되었다. 이세영과 나인우가 출연하는 ‘모텔 캘리포니아’, 고등학생으로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을 담은 ‘언더커버 하이스쿨’, 청춘 스타들이 그려낼 하이틴 로맨스 ‘바니와 오빠들’, 유령 보는 노무사의 이야기를 담은 ‘노무사 노무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예고되었다.이번 시상식은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는 마음으로 녹화방송으로 대체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 80개국 1위 '오징어 게임2' 속 대사 하나에 베트남이 발칵 뒤집혔다엔터16일전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베트남에서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극중 등장한 월남전 관련 대사가 문제가 되면서 베트남 검열 당국까지 공식 심의에 나선 것이다.베트남 현지 매체 투오이 트레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영화국은 '오징어게임2'에 대한 공식 심의에 착수했다. 영화국 부국장은 "현재 논란이 된 내용을 영화법에 의거해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논란의 중심에 선 장면은 게임 참가자들의 대화 속 월남전 언급 부분이다. 극중 대호(강하늘)가 자신의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용사였음을 언급하고, 이에 정배(이서환)가 "아버님이 훌륭하시네"라고 화답하는 장면이 베트남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이를 접한 베트남 네티즌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베트남의 역사적 상처를 건드렸다", "더 이상 시청하지 말자", "보이콧해야 한다" 등 강경한 의견이 쏟아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대사가 전쟁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의 아픔이 세대를 넘어 전이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되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20년간 지속된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역사적 사건이다. 당시 한국은 미군의 요청으로 32만 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이는 지금까지도 양국 관계에서 민감한 사안으로 남아있다.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징어게임2'는 베트남에서도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8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80여 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클로이 모레츠 '억'소리 나는 결혼 반지 공개..상대는 '그녀'엔터20일전
'미국의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가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의 약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1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클로이 모레츠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약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고 보도했다. 모레츠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가장 행복한 새해. 올해의 일들에 대해 너무 감사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친구들의 결혼식, 하이킹 등 모레츠 커플의 행복한 한때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두 사람이 해변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었다. 두 사람의 왼손 약지에는 눈부신 다이아몬드 반지가 빛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축하를 자아냈다.모레츠와 해리슨은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할리우드 대표 동성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4월 디즈니랜드 데이트에서도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되어 약혼설이 불거졌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모레츠는 영화 '킥애스', '우먼 인 할리우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과거 브루클린 베컴, 딜런 오브라이언, 네이마르 등 유명 스타들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8년에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히며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았다.모레츠의 약혼자 해리슨은 유명 배우 그레고리 해리슨과 모델 베티 리 랜디 오크스의 딸로,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뛰어난 패션 감각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셀럽이다.한편, 모레츠는 약혼 발표 이후 팬들의 뜨거운 축하 인사가 이어지자 "모두 감사하다. 많은 사랑을 보내줘서 정말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