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로바이러스 기승..."5주간 3.6배 증가"헬스1일전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주 동안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약 3.6배 증가했으며, 환자 절반 이상이 0~6세 영유아라는 사실이 보고되었다. 이는 영유아가 위생 관리가 취약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밀접한 접촉을 하며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는 등의 경로로 전파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3일까지도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면역을 오래 유지하지 못해 한 번 감염되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다. 환자는 보통 12~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을 경험하며, 대개 2~3일 이내에 회복된다. 그러나 영유아나 면역저하자에게는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은 아래와 같다.1.손 씻기: 노로바이러스는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손 세정제보다는 비누와 흐르는 물을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다. 특히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2.식재료 세척 및 조리: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채소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잘 세척하고, 해산물이나 육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한다.3.환자와의 접촉 자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는 가능한 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감염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해야 하며, 환자와 생활 공간을 구분하고, 화장실 사용 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한다.4.환자 분비물 관리: 환자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은 시판용 락스를 물에 50대 1 비율로 희석해 천에 묻혀 닦아내야 한다. 또한, 환자의 분비물을 처리할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5.의료기관 방문: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영유아나 면역저하자는 탈수 증세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 보충을 철저히 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특히 영유아에게 큰 위험을 미친다.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식사 전 후의 위생 관리, 환자와의 접촉 자제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감염된 경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노로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 양치질 대충하면 '이 병' 걸릴 수 있다!헬스5일전
매일 하는 양치질이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잇몸병이 방치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2.3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억 3천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국내 상황도 심각하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4'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중 무려 533만 명이 당뇨병 환자다. 여기에 당뇨병 전단계인 1천400만 명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성인 2천만 명이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더욱 우려되는 것은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잇몸병이 당뇨병의 새로운 위험인자로 지목됐다는 점이다. '당뇨병 및 대사장애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확률이 최대 13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잇몸병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과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서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전신에 퍼진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더구나 당뇨병 환자는 잇몸 상처 치유가 더디고, 치과 시술 후 회복이 늦어지는 등 구강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악순환이 반복된다.이에 대한구강보건협회는 '표준잇몸양치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는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고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한 후,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하게 진동을 준 뒤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닦는 방식이다.양치는 하루 최소 3회, 식사 후 1분 이내에 시작해 2분 이상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잇몸 손상을 줄이기 위해 음파전동칫솔 사용도 추천한다. 음파로 발생하는 미세 공기방울이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해주기 때문이다.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장은 "잇몸병과 당뇨병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위험한 관계"라며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 습관으로 구강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앗! 국물 한 입에 콧물 줄줄" 원인은 내 코 안에 있다?헬스6일전
매서운 겨울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 따끈한 국물 요리의 유혹은 더욱 강렬해진다. 하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뚝배기를 앞에 두고도 콧물 걱정에 맘 편히 숟가락을 들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뜨거운 음식만 먹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콧물 공격, 과연 방법이 없을까?전문가들은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나는 현상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작용이라고 설명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쿠니모토 야스오미 원장은 일본 매체 BSS산인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온의 음식이 목 안으로 들어오면 코 점막이 콧물을 분비해 온도를 낮추고 자극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치 사우나에 들어갔을 때 코가 촉촉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혈관운동성 비염'이 있다.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한 코 점막 속 모세혈관이 갑작스러운 열기에 반응해 팽창하면서 콧물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이다. 온도차 알레르기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콧물뿐 아니라 코막힘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더욱 불편함을 초래한다.그렇다면 겨울철 뜨끈한 국물 요리를 콧물 걱정 없이 즐기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쿠니모토 원장은 "평소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여 코 안팎의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차가운 바깥 공기에 노출된 코 점막이 갑작스러운 열기에 놀라지 않도록 미리 '예열'을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음식을 식혀 먹거나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뜨거운 음식으로 인한 콧물은 질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몇 가지 방법들을 통해 충분히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올겨울, 작은 노력으로 콧물 걱정 없이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아침에 물 한 잔은 보약… 단, 잘못하면 '독' 된다!헬스6일전
기상 후 먹는 물 한 잔은 여러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그러나 찬물을 마시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 마시는 물의 효능과 찬물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기상 직후 마시는 물 한 잔은 건강에 여러 도움이 된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고, 장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 또 자는 동안에는 땀이나 호흡 등으로 체내 수분이 최대 1리터씩 배출되는데,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실 경우 혈액 점도가 낮아져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최대 3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물은 식욕 조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을 예방하며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식사 30분~15분 전에 물을 한두 잔 마시면 위에 물이 채워져 공복감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는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아침 식사 전 따뜻한 물을 마시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하루 종일 칼로리 소모가 활발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그렇다고 해서 기상 후 찬물을 마시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물을 들이키면 체온이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지면서 소화액 분비가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본의 한 연구팀은 찬물 섭취가 위장관 운동을 최대 40%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또 물을 마실 때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고혈압이 있고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가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파열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도록 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첫 물은 반드시 실온이나 미지근한 상태로 마실 것을 권장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한편, 물 대신 커피, 녹차 등을 마시는 건 삼가는 게 좋다. 카페인 등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에서 물이 오히려 빠져나가게 만든다. 커피나 녹차를 마셨다면 그만큼의 물을 더 보충하도록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침 첫 음료로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수분 균형이 무너져 일일 필요 수분량의 최대 20%를 추가로 보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에서 '이것'만 치워도 '수명 5년' 늘어난다헬스6일전
새해를 맞아 건강한 생활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뉴욕대 랭곤 의료센터의 내과 전문의 줄리아 아다미안 박사가 제시한 '집에 절대 두면 안 되는 5가지 물건'은 새해 대청소를 앞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첫째, 불필요한 잡동사니는 건강의 적이다. 물건이 많으면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쌓이기 쉽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심각한 건강 위협이 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가정의 거주자들은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최대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노출만으로도 기침, 천식 발작, 만성 기관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노출 시에는 폐 기능 저하, 심장 질환, 신경 장애,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둘째, 술이 달린 카펫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미국 응급실 방문 사례 중 15%가 가정 내 낙상 사고이며, 그중 30%가 카펫 관련 사고라는 충격적인 통계가 있다. 특히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바닥과 완전히 밀착되는 평면 카펫을 권장하며, 모서리가 말리거나 들뜨지 않도록 정기적인 점검을 강조한다.셋째, 향이 강한 생활용품은 건강에 해롭다. 향이 나는 비누와 세탁 세제에 포함된 프탈레이트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은 심장병 위험이 40%, 당뇨병 발병률이 3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조산 위험이 높아지고, 태아의 생식기관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넷째, 침실에 TV를 두는 것은 수면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수면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침실에 TV를 둔 사람들은 평균 수면 시간이 1시간 가량 감소하고, 수면의 질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V 화면의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여 생체리듬을 교란시키기 때문이다.다섯째, 과식을 유발하는 음식은 집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아다미안 박사는 특히 치즈를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영양학 연구에 따르면, 집에 과자나 치즈 같은 고칼로리 간식을 두지 않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체중이 3.2kg 더 낮았다. 이는 접근성이 줄어들면서 불필요한 섭취가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 못생긴 채소의 대반란! "건강, 피부, 암 예방까지 다 잡아"헬스8일전
호박은 그 외모로 종종 ‘못생긴 채소’로 평가되지만, 그 속에 숨겨진 효능을 알게 되면 전혀 다른 평가를 받는다. 특히 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을 맞는 늙은 호박은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으로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며, 대표적인 요리인 호박죽은 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늙은 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하며, 중풍 예방, 피로 회복, 노화 방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음식으로 외국에서도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며, 소화가 잘 되어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도 좋다. 수술 후 회복식으로도 활용되는 이유는 바로 이 점 때문이다.늙은 호박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회복기 환자나 산모들에게 유용하다. 다만, 이뇨작용이 강해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지나치게 마른 여성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100g당 29㎉로 칼로리가 낮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며 장운동을 유도해 변비를 예방한다.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철분과 비타민 A, C, E 등을 보충할 수 있다.또한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암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하루 반 컵 정도 늙은 호박을 섭취하면 폐암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노란색을 띠는 루테인은 시력 보호와 함께 암 예방에도 기여한다. 베타카로틴은 항암 작용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 감기 저항력을 키워준다.호박씨도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많다. 꾸준히 섭취하면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남성의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호박씨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E는 뇌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호박씨는 버리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중국 한의학에서는 늙은 호박을 돼지고기와 함께 먹거나 꿀과 함께 달여 먹으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만, 양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가 막혀 통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면역력이 약해지고 잔병치레가 늘어나는 이 시점에서, 호박죽 한 그릇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것이 좋다.
- 매일 고구마 먹는 사람만 안다는 '놀라운 변화'… 당신도 경험할 수 있다?헬스9일전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달콤한 간식, 고구마. 단순히 맛만 좋은 게 아니다. 고구마는 '페놀산'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의 보고로, 우리 몸의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국립식량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에 함유된 34종류의 페놀산 유도체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특히 자색고구마 '신자미'는 100g당 83.8mg의 페놀산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 밤고구마나 호박고구마보다 3배 이상 높은 함량을 자랑한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도 소개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구마의 놀라운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고구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항산화 비타민'으로 작용한다.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를 지연시키고 폐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강력한 항암 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슈퍼푸드'라 불릴 만하다.고구마는 '변비 해결사'로도 유명하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은 가스를 발생시켜 속이 더부룩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럴 땐 깍두기나 동치미를 곁들여 먹으면 소화를 돕고 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구마는 감자보다 혈당 지수가 낮아 혈당 상승을 천천히 시켜준다.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제격이다. 단, 군고구마는 굽는 과정에서 당분이 증가하고 열량이 높아지므로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구마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껍질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눈 건강을 지키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껍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해 고구마를 먹고 나서 생길 수 있는 가스 발생을 줄여준다.고구마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식재료다. 찌거나 구워 먹는 전통적인 방식부터 샐러드, 스프, 튀김, 케이크 등 다채로운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고구마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 나만의 '고구마 레시피'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 평생 독신, '삶의 만족도' 최하위 '충격'헬스9일전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꿈꿔 봤을 법한 '독신주의'. 하지만 '현실 독신'은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결혼이나 연애를 경험한 사람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낮다는 것이다.독일 브레멘대 연구팀은 50세 이상 유럽인 7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 독신'의 삶을 분석했다. 기존 연구들이 '현재' 싱글인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연구 결과,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사람들은 배우자를 둔 사람들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현저히 낮았다. 단순히 '덜' 행복한 것을 넘어, 삶의 만족도 자체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성격'과의 연관성이다. 평생 독신들은 외향성, 양심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등에서 배우자 그룹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곧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이러한 성격적 특징이 '선택'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즉, 타고난 성향 자체가 연애나 결혼보다는 독신 생활에 더 적합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평생 독신'이라는 삶의 방식이 사회적 관계를 제한하고, 결과적으로 '외로움'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이번 연구는 '평생 독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오히려 '독신'이라는 삶의 방식을 선택한 사람들이 '행복한 싱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 아침에 일어나서 침구 정리,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습관'?헬스12일전
프랑스 건강 전문지 '톱 상테'가 깔끔함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아침 침대 정리가 사실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범인은 바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집먼지진드기'다.침구류, 특히 매트리스와 베개는 집먼지진드기에게 최적의 서식지다. 사람에게서 떨어진 각질을 먹고 사는 이 작은 생물들은 25℃ 정도의 온도와 80%의 습도에서 번식력이 최고조에 달하는데, 공교롭게도 아침에 침대를 정돈하면 이불 속이 딱 이런 환경이 된다는 것이다.밤새 우리 몸에서 떨어진 땀과 각질은 집먼지진드기에게 풍성한 만찬을 제공하고, 가지런히 덮은 이불은 최고의 보금자리가 된다. '톱 상테'는 "평균적인 매트리스에는 1천만 마리 이상의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며, 2년 된 베개는 무게의 10%가 진드기와 배설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물론 집먼지진드기가 치명적인 질병을 옮기는 야생진드기처럼 위험한 존재는 아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해 마른 기침, 피부 가려움증, 안구 건조증, 심지어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다.그렇다면 아침에 일어나 침대를 그대로 방치해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톱 상테'는 이불을 한두 시간 동안 벗겨 놓아 습기를 말리는 것만으로도 진드기 번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세탁과 환기다. 시트와 베갯잇은 최소 2주에 한 번씩 세탁하고, 침구류는 햇볕에 말려 집먼지진드기를 박멸하는 것이 좋다. 매일 꾸준히 환기를 시켜 침실 내 습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아무리 귀엽더라도 침대 출입은 금지하는 것이 좋겠다.
-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면역력 지키는 '식탁 위 방패' 5가지헬스13일전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면역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 몸은 추운 날씨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는 곧 면역 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 감소로 이어져 면역력 저하를 초래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독감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발병 시 심하게 앓을 위험도 높아진다.하지만 아직 걱정하기는 이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들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독감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수 있다. 지금 바로 당신의 식탁을 점검하고 면역력을 지켜줄 '방패' 같은 음식들을 채워보자.키위는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이다. 키위 한 개에는 무려 100mg 이상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레몬의 1.4배, 오렌지의 2배, 사과의 6배에 달하는 함량을 자랑한다. 하루에 키위 한 알만 섭취해도 일일 비타민C 권장량(60~70mg)을 충족할 수 있다.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보고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시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뜻한 생강차 한 잔은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굴과 쇠고기에 풍부한 아연은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아연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해 꼭 챙겨 먹어야 한다.새우, 게 등 갑각류에 풍부한 키토산은 우리 몸의 자연 방어 시스템을 구성하는 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기도 했다.균형 잡힌 식단으로 면역력을 높여 독감 없는 건강한 겨울 보내보자.
- "과일, 채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 '이런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헬스13일전
과일과 채소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는 보물 창고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은 물론이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400g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브로콜리 8조각, 뿌리채소 1개, 샐러드 한 접시, 중간 크기 채소 1개, 작게 썬 채소 3~4 스푼, 큰 과일 1~2조각, 중간 크기 과일 1개, 작은 크기 과일 2개, 베리류 한두 주먹, 무가당 주스 한 잔, 콩류 3스푼, 말린 과일 한 스푼 중 다섯 항목을 선택하면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하루 약 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어 포만감을 높이고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체중과 비만은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은 체내 정상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장이 민감하거나 소화 불량이 잦은 사람은 채소 섭취량을 조절하고, 콩, 양배추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소화 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를 발생시켜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과일과 채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빨간색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처럼 색깔별로 함유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매끼 식사 때마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곁들여 먹고, 간식으로 과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스무디로 마시거나, 점심이나 저녁 식사에는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식으로 과일, 채소 칩, 말린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과일 가공식품은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당뇨병 환자라면 '이 주스' 절대 피하세요!헬스15일전
당뇨병 환자에게 과일은 '양날의 검'과 같다.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높은 당 함량 때문에 섭취량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생과일 주스는 섬유질 함량이 낮아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망고, 사과, 파파야, 오렌지 주스 중 당뇨병 환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위험한 주스'가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코르디부아르 알라산 우아타라대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주스 선택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4가지 생과일 주스의 혈당지수(GI)와 당부하지수(GL)를 비교 분석했다.혈당지수는 음식 섭취 후 혈당 상승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당부하지수는 혈당지수에 섭취하는 탄수화물 양까지 고려한 지표로, 실제 섭취량을 반영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준다.연구 결과, 망고 주스는 혈당지수와 당부하지수 모두 다른 주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망고 주스의 혈당지수는 56.41로 '중간' 등급에 속했고, 나머지 주스는 모두 '낮음' 등급이었다. 당부하지수 역시 망고 주스가 7.46으로 가장 높았다.연구팀은 "망고 주스가 다른 주스에 비해 혈당지수와 당부하지수가 높은 이유는 망고에 함유된 당의 종류, 다른 영양소와의 상호작용, 페놀 화합물 함량 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물론 모든 생과일 주스의 당부하지수는 10 이하로 '낮음' 등급에 속해, 적정량을 섭취한다면 당뇨병 환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망고 주스는 다른 주스에 비해 혈당을 급격히 높일 가능성이 크므로 섭취 횟수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도 생과일 주스를 적당량 섭취하면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망고 주스는 혈당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잘못된 아침 식사, 혈당 급상승 불러..헬스16일전
아침 식사는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에너지와 정신 집중을 돕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부족해 컵라면이나 간단한 서양식 식사를 선택하며 아침을 넘기기도 한다. 아침식사에서 피해야 할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첫 번째로 설탕이 많이 든 시리얼은 빠른 에너지 향상을 주지만 혈당 급상승을 유발해 불안정한 에너지 수준을 만들 수 있다. 대신 통곡물과 저당 시리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인공 향료와 방부제가 포함되어 복부 팽만감과 수분 저류를 일으킬 수 있다.맛을 첨가한 컵 요구르트도 피해야 한다. 설탕과 인공 첨가물이 포함된 제품보다는 무가당 그릭 요거트를 선택하고 신선한 과일이나 꿀을 더해 맛을 낸다. 흰 빵과 베이글은 영양소가 부족한 정제 밀가루로 만들어져, 대신 통곡물로 만든 제품을 선택해야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전통적인 팬케이크와 시럽도 설탕 함량이 많아 피해야 할 음식으로, 통곡물 또는 아몬드 가루 팬케이크와 신선한 베리나 순수한 메이플 시럽을 사용한 대체가 좋다. 가공육인 베이컨과 소시지도 높은 나트륨과 포화 지방 함량이 문제로, 더 건강한 단백질 원이나 식물성 대체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머핀과 페이스트리는 정제 설탕과 해로운 지방이 많아 통곡물 가루와 과일, 견과류를 넣어 만든 것이 더 건강하다.
- "뉴스가 무서워요" 불안의 시대 '마음의 경보음 끄는 법'헬스19일전
뉴스 속 세상은 날마다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계엄, 시위, 탄핵과 같은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요즘 마음이 편치 않다"는 말이 일상적인 인사가 되었다. 하지만 단순한 불안감을 넘어 오한, 발한, 심박수 증가, 호흡 곤란, 소화 불량 등의 신체적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불안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불안증은 우리 몸의 '경보 장치'가 과도하게 작동하는 현상이다.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이 일상생활에서도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신체적, 정신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불안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쉽게 자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다행히 불안증은 생활 속 노력으로 충분히 다스릴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하루 10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가나 명상을 통해 심호흡에 집중하는 것 또한 불안감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다.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잠시 '멍 때리기'를 해보자.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오롯이 현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취미 활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불안한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평온을 되찾는 것이다. 오늘부터 나만의 '불안 해소법'을 찾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 '심장병 예방'부터 '체중 관리'까지… 견과류가 건강을 바꾼다!헬스19일전
견과류는 건강한 간식이자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한 영양 식품이다.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는 포만감을 높이고 체중 관리, 혈당 조절, 인슐린 저항성 감소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견과류로는 땅콩, 아몬드, 피스타치오, 캐슈넛, 호두, 헤이즐넛이 있다.땅콩은 가장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며 마그네슘도 풍부해 혈당 조절에 좋다. 아몬드는 건강한 지방, 비타민 E,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체중 감량 식단에도 적합하다. 피스타치오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며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다. 캐슈넛은 구리가 풍부해 뼈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구우면 항산화 성분이 증가한다.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병과 뇌 건강에 좋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헤이즐넛은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많아 염증 완화와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다.
- 앉아서 일하는 당신, '이것' 마시면 사망 위험 ↓헬스20일전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명하며, 실제로 커피는 사망률 감소와 연관된다. 연구 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도 커피를 마시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스트레스 지표인 호르몬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반대로 만성 스트레스는 암 발병 및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의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사망률 감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 과일 껍질에 독성? 신장을 해치는 치명적 식습관 5가지헬스20일전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칼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채소와 과일 껍질에는 칼륨이 많으므로 제거하고, 물에 담가 칼륨을 빼낸 후 섭취해야 한다. 칼륨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담그면 칼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칼륨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여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륨 섭취 제한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겨울 샤워, 10분 안에 끝내고 찬물로 마무리하세요헬스21일전
겨울철 심해지는 피부 건조와 가려움은 잘못된 목욕 습관이 악화시킬 수 있다. 겨울철에는 짧고 부드러운 목욕법이 좋다. 거친 때 타월은 피부 각질층을 손상시켜 건조함을 악화시키므로 부드러운 타월이나 저자극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자. 잦고 긴 목욕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10분 이내로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 세정력이 강한 제품보다는 저자극성 세정제를 사용하고, 아토피 피부는 38~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짧게 목욕하는 것이 좋다. 또 찬물로 마무리를 하면 피부에 탄력을 더해준다.
- "백종원도 반했나?" 소유진표 건강 샐러드에 '이것'헬스21일전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이 아침 메뉴로 직접 만든 연두부 샐러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양상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를 곁들인 신선한 샐러드에 연두부를 얹고 듬뿍 뿌린 발사믹 소스로 풍미를 더했다.소유진이 선택한 재료들은 단순히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효능들을 지니고 있다. 양상추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주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함량이 높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노란 파프리카는 혈액 응고를 막아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연두부는 낮은 열량과 풍부한 단백질, 칼슘을 자랑한다. 또 발사믹 식초는 혈당 조절, 지방 분해, 피로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겨울철 별미 방어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헬스22일전
겨울 방어는 풍부한 지방 덕분에 찰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크기가 큰 대방어는 지방 함량이 높고 다양한 특수 부위를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방어에는 혈관 건강에 좋은 EPA, DHA,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D,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과식하면 열량 부담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신선도가 떨어지면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48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방어회는 고추냉이를 곁들여서 먹거나, 남은 회는 가열해서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