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을 특별 개방한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억새로 덮인 무덤으로, 태조 이성계의 유언에 따라 그의 고향인 함흥에서 가져온 억새가 심어져 있다. 능침 개방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11시, 오후 2∼3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내 해설사와 함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창극 \'이날치전(傳)\'이 11월 14일~ 2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된다. 작품은 조선 최고의 명창으로 알려진 이경숙(1820~1892)의 삶을 소재로 전통예술의 매력을 보여준다.극본은 윤석미 작가가 맡았으며, 이날치의 신분을 초월한 삶과 다양한 일화를 다룬다. 연출을 맡은 정종임은 이날치의 서사를 중심으로 흥겨운 우리 소리와 전통연희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주인공 이날치 역은 이광복과 김수인이 더블 캐스팅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