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7일 서울 DDP에서 열린 전시회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을 관람한 후 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전시는 텍스타일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미나 페르호넨(minä perhonen)’의 창시자인 미나가와 아키라의 철학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패브릭과 패션을 넘어서, 식기,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일상 생활의 여러 측면으로 확장된 미나 페르호넨의 디자인 철학을 엿
하가 작가의 웹툰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인공 칼라프 왕자가 고난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작품은 화려한 작화로 어린 독자의 눈을 사로잡았지만, 실제로는 서양적 시각의 오리엔탈리즘이 반영되어 아시아 문화가 혼합되어 있다.웹툰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은 시녀 류로, 그녀는 왕자를 도와 공주에게 답을 흘려주며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험에 응시하게 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