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문화 콘텐츠 '사투리'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전시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사투리는 못 참지!' 특별전을 오는 19일~10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사투리는 못 참지' 특별전에는 방언의 말맛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특히 방언화자들의 언어를 담은 전시 콘텐츠, 박물관 직원들이 수집한 자료로 채웠다. 

 

전시에는 서울 토박이말, 제주 해녀들의 삶과 말, 방언 연구자 이기갑·충청도 출신 개그맨 김두영 등이 참여한 '같은 듯 다른 듯 경상도 사투리', '팔도의 말맛', 그래픽 디자이너의 '뭐락카노', '얼매나 마수운지 아나?' 등의 대형 영상 그래픽 작품, ‘동학농민혁명군 한달문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1894), 김동인 소설 ‘감자’ 초판본(1935), 석주명 ‘제주도 방언집’ 초판본(1947) 등 방언 관련 자료 294건 432점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영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지, 주요 유물 음성 설명을 제공, 고화질 원문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