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키티가 춤추는 120만 송이 꽃밭, 에버랜드가 펼치는 환상의 세계travel5시간전
에버랜드가 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환상적인 서커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비롯해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에버랜드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매일 2회씩 세계 각국 출신 서커스 단원들의 화려한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진행 중이다. 이 공연은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트램펄린, 에어리얼 루프 등 세계적인 서커스 묘기를 통해 표현한다.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에버랜드 실내 공연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주말에는 스마트줄서기 예약이 오픈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공연은 에버랜드 모바일앱의 스마트줄서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헬로키티, 시나모롤 등 인기 산리오 캐릭터들의 귀여운 퍼포먼스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특히 이 공연은 관객 참여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캐릭터들의 동작을 따라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다. 공연 전후로는 포시즌스가든 내에 마련된 11곳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존에서 각 캐릭터별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어 공연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수 있다.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포시즌스가든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꽃과 조명, 캐릭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가 펼쳐진다. 화려한 불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 쇼는 봄밤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식사 시간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포시즌스가든 옆 네덜란드 거리 분위기를 재현한 레스토랑 홀랜드빌리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팝밴드 공연이 하루 3회씩 진행된다.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다.카니발 광장에서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봄과 잘 어울리는 화려한 복장의 연기자들이 약 20분간 신나고 귀여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 후에는 연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에버랜드의 봄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은 퍼레이드다. 브라질의 삼바,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화려한 LED 조명으로 밤을 수놓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이처럼 에버랜드는 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축제로 가득 채워져 있다. 서커스부터 캐릭터 댄스, 불꽃쇼, 퍼레이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한 화려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들은 봄의 생동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 SNS 대폭발한 죽도, '힐링·맛집·체험' 꽉 잡았다!travel2일전
충남 홍성의 죽도가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몰디브’로 불리는 죽도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대나무 숲길로 유명하며,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문객이 급증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죽도를 찾은 관광객은 7100~7200명으로, 전달(1970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29가구 57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2022년부터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죽도의 주요 매력 요소 중 하나는 해안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울창한 대나무 숲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현지 음식점에서는 신선한 해물칼국수를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죽도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죽도 세 끼’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박 숙박과 함께 당일 점심과 저녁, 다음날 아침까지 총 세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죽도의 맛과 정을 느끼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갯벌 체험과 주변 섬을 둘러보는 유람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죽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해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죽도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천수만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함께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확충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이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교통 접근성이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 여행지로 적합하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죽도를 포함한 홍성의 여러 관광지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현대인들의 욕구와 맞아떨어지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홍성군은 죽도를 포함한 관광 명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객 편의시설 확대 및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성이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SNS 인플루언서들이 몰래 찾는 '극락의 계단'... 사진 찍으면 연애운 급상승?travel3일전
경상남도 사천시 와룡산 자락에 위치한 청룡사가 봄의 절정을 알리는 '제4회 청룡사 겹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겹벚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매년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사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일반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은 겹벚꽃은 4월 중순경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특징이 있다. 일반 벚꽃이 5장의 꽃잎을 가진 것과 달리, 겹벚꽃은 이름 그대로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 있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이러한 겹벚꽃의 독특한 매력을 감상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청룡사를 찾고 있다.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기존의 인기 포토존인 '극락의 계단'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색다른 포토존들은 방문객들에게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터널 형태로 조성된 겹벚꽃 길은 마치 분홍빛 꽃구름 속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3일에 열리는 호국승병재와 겹벚꽃음악회다. 호국승병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와룡산에서 활약했던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지는 겹벚꽃음악회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의 선율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겹벚꽃×릴랙스 위크' 마켓도 운영된다. 이 마켓에서는 도자기, 다구(차 도구), 서각 작품, 싱잉볼(울림그릇) 등 다양한 수공예품과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겹벚꽃을 감상하면서 독특한 상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청룡사의 역사적 배경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의 청룡사는 와룡산 와룡사의 산내 암자였던 진불암의 옛터에 자리하고 있다. 약 40년 전, 장룡스님이 청룡사를 설립할 당시 사찰 진입로부터 터널 형식으로 직접 겹벚꽃을 심었다고 한다. 이 겹벚꽃들은 세월이 흐르며 성장해 지금의 장관을 이루게 되었으며, 스님의 오랜 노력과 정성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실로 볼 수 있다.청룡사 관계자는 "연둣빛 와룡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겹벚꽃의 향연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위로와 행복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봄기운이 완연한 4월, 사천 와룡산 청룡사의 겹벚꽃 축제는 화려한 꽃의 향연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벚꽃보다 조금 늦게 피어나는 겹벚꽃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오는 20일까지 사천 청룡사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동해 놀러와~ 천곡황금박쥐동굴에 '레어템' 황금박쥐 보러 갈 사람!travel3일전
강원도 동해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에서 희소식이다. 지난 8일 저녁, 동굴 입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황금박쥐(붉은박쥐)가 포착된 것.황금박쥐는 통상 여름철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른 봄에 발견된 이번 사례는 더욱 특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유의 희귀성과 상징성 덕분에 "보이면 행운"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황금박쥐는, 학명은 '붉은박쥐'지만 햇빛을 받으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오렌지색 털과 검은 날개가 특징이다. 암컷 한 마리에 수컷이 40마리에 달할 정도로 성비 불균형이 심해 번식이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종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엄격한 보호를 받고 있다.이처럼 귀한 황금박쥐가 꾸준히 출현하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6년 개장 이후 청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며 황금박쥐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했다. 1996년 6월을 시작으로 2004년, 2007년, 2010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황금박쥐가 목격되고 있다.동해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의 관람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보행자용 핸드레일 교체 공사를 완료하여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장해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황금박쥐가 서식한다는 것은 천곡황금박쥐동굴이 그만큼 청정하다는 증거이며, 높은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공간임을 보여준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황금박쥐를 직접 만나보는 행운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천곡황금박쥐동굴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동해시의 자랑이자 자연의 선물인 천곡황금박쥐동굴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보자.
-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라병영성 축제 18일 시작travel4일전
강진군은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병영성은 1417년에 조선의 초대 병마절도사인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성으로, 대한민국의 호국정신을 대표하는 장소로 꼽힌다. 1992년 3월에는 전라병영성지가 전라남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되었고, 2011년에는 강진 전라병영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 축제는 1997년 시작되어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며,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축제는 ‘과거를 PLAY, 현재를 ENJOY’를 주제로, 8개 분야 37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라병영성은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명소로, 방문객들은 그 역사적 의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병영성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오징어게임을 병영성 테마에 맞춰 비석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적인 놀이로 재구성하여 방문객들이 조선시대의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서바이벌 스포츠인 야외 총싸움 체험과 병영성 동물농장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병영성 동물농장에서는 미니말, 유산양, 거북이, 토끼, 공비단뱀, 앵무새, 미니돼지, 기니피그 등 12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솜사탕 퍼포먼스 공연과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병영 성곽 쌓기 체험, 장작패기 체험, 에어바운스 도전 챌린지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19일과 20일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가 진행되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타임슬림 의복체험, 전통놀이 체험, 무기 전시 및 체험 등 조선시대의 역사적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현재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9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입성식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개막식 행사가 시작된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에 대해 “조선시대를 테마로 한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면서 “전국 제일의 호국 역사 체험 성지인 전라병영성에서 조선시대의 자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강진 전라병영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을 것이다.
- 42만 명 홀린 고흥 드론 쇼, 이번엔 불꽃까지 더했다!travel4일전
전남 고흥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 쇼’가 오는 4월 12일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번 개막 행사에서는 2,025대의 드론이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3대 교통 인프라를 주제로 밤하늘을 장식하며 관람객들에게 놀라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해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드론 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바다정원 주변에서는 고흥의 대표 음식인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한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녹동항 드론 쇼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고흥군청 앞 군민 광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야간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2023년에 처음 시작된 ‘녹동항 드론 쇼’는 2년 동안 총 52회 개최되며 약 42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았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약 350억 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드론 쇼는 고흥군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제는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드론 쇼는 고흥군의 관광 히트 상품으로써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더 특별하고 풍성한 구성으로 드론 쇼를 발전시켜 고흥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녹동항 드론 쇼는 단순한 야간 볼거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발전 전략을 담은 독창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막식은 2,025대의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공연과 함께 고흥군의 비전을 담아내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관람객들은 드론 쇼와 함께 고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드론 쇼는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녹동항 드론 쇼는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이끌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흥의 밤하늘은 더욱 화려하고 특별한 빛으로 물들게 될 것이다.
- 강원 동해안 봄 축제 'A부터 Z까지'travel5일전
강원 동해안 지역이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맞아 다채로운 봄 축제를 개최하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으로 인해 축제 분위기는 다소 차분한 모습이다.강릉에서는 지난 4일 개막한 ‘경포벚꽃축제’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강릉시는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자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올해 축제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공연 행사는 최소화되었지만, 경포대 경포호수, 교동 택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남산공원, 남대천 등 강릉 지역의 주요 벚꽃 명소는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양양에서는 남대천 둔치에서 ‘양양생생축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이 축제 역시 개막 공연이 취소되었지만,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한 차례 더 개최되며, 12일부터 13일까지는 송이공원 벚꽃길에서 벚꽃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동해에서는 북평동 전천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천 축제’가 개최됐다. 동해시는 당초 계획했던 불꽃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화려한 불꽃놀이 대신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며 봄 축제를 즐겼다. 삼척에서는 ‘맹방유채꽃축제’가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삼척 근덕면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또한, 삼척소방서는 행사장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속초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2025 영랑호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열리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영랑운동회’, 영랑호의 석양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벚꽃시네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버블쇼, 감성적인 거리 공연 무대, 친환경 체험 행사, 야간 벚꽃 조명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내 QR코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접수받아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대전광역시와 협력해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기차 여행 상품 ‘꿈돌이 과학열차’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당일 코스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KAIST 명예교수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 과학 미션 투어, 축제장 관람, 대전 주요 관광지 방문 등의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라권(광주송정, 정읍, 익산), 경상권(부산, 동대구, 울산) 등에서도 출발이 가능하다. 성인 고객을 위한 ‘성심당 빵지순례 코스’도 마련돼, 과학 미션 대신 대전중앙시장과 성심당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품가는 1인당 5만9000원부터이며, 왕복 열차비, 차량 이용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다.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꿈돌이 과학열차는 대전시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공동 기획한 첫 번째 상품으로, 과학을 흥미롭게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서는 차분하면서도 의미 있는 봄꽃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대전에서는 과학을 주제로 한 새로운 기차 여행 상품이 선보이며, 봄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14만 명 몰린 ‘경주 벚꽃 축제’, 편리함+감성 다 잡아travel6일전
지난 주말, 경주 도심이 벚꽃으로 뒤덮이며 1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를 개최하며 봄꽃이 만개한 거리를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예년보다 조금 앞당겨 열렸다. 도로 통제 구간에는 인조잔디와 나무 팔레트 테이블이 배치됐고, 분홍색 횡단보도와 대형 꽃무늬 장식은 별도의 조형물 없이도 돌담길 자체를 포토존으로 변신시켰다. 이 같은 연출은 축제장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더욱 극대화했다. 푸드트럭과 프리마켓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팟타이, 타코야끼, 불초밥 등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이 지역 수공예품과 함께 판매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QR코드 주문 시스템과 통합결제 서비스가 도입돼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한 방문객은 “앉은 자리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어 너무 편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벚꽃코인’은 설문조사나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 방문객들에게 제공됐다. 이 코인은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함께해 봄’ 구역에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도로 위 미술 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환경 보호와 놀이를 접목한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한편, 전국 산불 피해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축제의 메인 무대 공연은 축소됐다. 대신 축제장 곳곳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열렸고, 일부 공간에는 산불 피해 추모 안내문이 설치됐다. 축제 기간 동안 돌담길 내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무인 계측기 6대가 축제장 전역에 설치돼 인파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해 혼잡한 구역을 빠르게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메인 무대 공연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심형 축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경주의 역사,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민 중심의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의 대표적인 봄맞이 행사로 자리 잡은 ‘대릉원돌담길 축제’는 도심 속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를 조화롭게 결합한 축제로 평가받으며, 해마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도레일바이크, 꽃길 따라 즐기는 이색 라이딩travel6일전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 위치한 청도레일바이크가 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1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은 청도레일바이크는 자연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도레일바이크는 왕복 5km의 레일바이크 코스를 중심으로 은하수다리, 테마 산책로, 시조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청도 9경 중 하나다. 주변에는 자전거공원과 캠핑장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폭넓은 방문객층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레일바이크는 4인승 구조로 설계돼 있어 함께 페달을 밟으며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차광막이 설치돼 있어 강한 햇볕이나 갑작스러운 비를 피할 수 있으며, 반환점 이후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오르막 구간도 힘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올해 청도군은 레일바이크 코스를 더욱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홍도화 묘목을 대량으로 식재했다. 봄철이면 핑크빛으로 물드는 홍도화가 레일바이크 길을 따라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라이딩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환점 인근에 위치한 시조공원은 옛 경부선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시조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청도레일바이크는 경관뿐만 아니라 편의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해 차량을 이용한 방문이 편리하며, 인근에는 청도 와인터널, 프로방스 포토존 등 인기 관광지와 가까워 하루 일정으로 다양한 코스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청도 특산물인 한재미나리 단지 내 식당에서 식사 후 당일 영수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레일바이크 이용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청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말랭이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가오는 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청도레일바이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드린다”며 “녹슨 철길 위에서 만개한 벚꽃 아래를 달리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레일바이크는 사계절 내내 운영되지만, 특히 봄에는 벚꽃과 홍도화가 어우러진 화려한 풍경 속에서 색다른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청도레일바이크가 더욱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닌자고부터 포켓몬까지..테마파크 "MZ" 공략법 통했다travel7일전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이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어트랙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신 기술과 독창적인 콘텐츠가 결합된 IP 기반 어트랙션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스릴을 선호하는 젊은 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오는 11일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레고 닌자고 IP를 적용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공식 오픈한다. 이를 위해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을 확장해 약 800평(2644㎡) 규모의 부지를 조성했고, 총 200억 원을 투자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총 길이 346m의 트랙에서 최대 시속 57㎞로 운행하며, 좌석이 최대 360도 회전해 스릴 넘치는 체험을 제공한다.닌자고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핀짓주 마스터는 단순한 놀이기구가 아니라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선과 악의 대결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최초의 스핀짓주 마스터로부터 전해진 전설 속에서 최종 결전을 치르게 될 그린닌자(로이드)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터 우가 불, 번개, 얼음, 흙의 원소 마스터들을 훈련시킨다는 설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단순히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 아니라 닌자고 세계의 일원이 되어 모험을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 역시 IP를 활용한 신규 테마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넥슨과 협업해 내년 상반기 중 ‘메이플스토리’ 테마존을 매직아일랜드에 조성할 계획이다. 200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최대한 반영해 신규 어트랙션 3종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패밀리형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공연, 테마존 내 식음료(F&B), 굿즈 판매까지 함께 진행해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포켓몬’ IP를 활용한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도 롯데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는 어드벤처 곳곳을 포켓몬 월드로 꾸미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콘텐츠를 적용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포켓몬이라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와 롯데월드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결합되면서, 포켓몬 팬들에게는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고 있다.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4월 새로운 호러 체험 시설 ‘귀문(鬼門): 악령의 동굴’을 공개한다. 귀문은 롯데월드 부산의 스릴형 어트랙션이 밀집된 ‘언더랜드’ 내에 위치하며, 동화 속 왕국의 오우거 광산 마을을 배경으로 폐광산에서 깨어난 어둠의 존재와의 대결을 그린다. 방문객들은 폐광산 사무실을 시작으로 비밀 갱도, 폐쇄된 화장실과 휴게실, 숨겨진 공간들을 거치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곳곳에서 나타나는 공포 요소들이 실감 나는 경험을 선사한다.에버랜드는 지난해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초대형 팝업 콘텐츠 ‘블러드시티’를 운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약 1만㎡ 규모의 야외 공간을 활용해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의 인기 넷플릭스 콘텐츠를 체험형 공간으로 구현했다. 특히, 좀비에게 점령당한 효산고등학교와 시내 폐허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지금 우리 학교는’ 테마존은 MZ세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실감 넘치는 세트와 서스펜스 넘치는 연출이 공포 체험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이처럼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은 IP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선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어트랙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 공포와 스릴을 극대화한 체험 시설 등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에버랜드, 최고의 봄꽃 뷰 자랑..'이번 주말 절정'travel7일전
에버랜드가 따뜻한 봄날을 맞아 형형색색의 봄꽃들로 물들었다. 매화, 벚꽃, 튤립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은 봄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하늘정원길의 매화와 포시즌스가든의 튤립이 절정에 달했으며, 오는 8일부터 벚꽃이 개화해 이번 주말에는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조성된 ‘하늘정원길’은 11개 품종, 700여 그루의 홍매화와 백매화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은은한 매화 향기가 산책로 곳곳을 감싸며,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봄날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에버랜드 일대의 산세와 함께 봄꽃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벚꽃 개화 시기에는 약 1만 그루의 벚꽃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어 이곳을 최고의 봄꽃 명소로 만든다. 에버랜드에는 하늘정원길 외에도 벚꽃 명소가 가득하다. 대표적으로 허리케인 놀이기구에서 시작해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 우주관람차와 자동차왕국을 잇는 ‘매직벚꽃길’이 있으며, 썬더폴스, 티익스프레스 등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타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도 있다. 벚꽃을 보다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영동고속도로 마성 나들목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2.2km에 달하는 벚꽃 가로수길을 드라이브 코스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용인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가실벚꽃길’과 ‘벚꽃림’도 봄이 오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튤립도 에버랜드 봄 풍경에서 빠질 수 없는 꽃이다. 현재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압도적인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산리오 캐릭터들과 협업한 오감 체험 콘텐츠도 운영 중이며,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캐릭터와 함께 봄꽃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봄꽃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기고 싶다면,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Garden Pass)’를 추천한다. 가든패스는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방문객을 위한 식물 특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에버랜드 입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 체험과 부가 혜택까지 포함되어 있다. 7일까지 하늘정원길에서는 가든패스 매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매화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정원을 산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고, 전용 라운지에서는 낭만적인 버스킹 공연과 토크쇼도 열렸다. 토크쇼에는 ‘꽃바람 이박사’로 불리는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을 비롯해 에버랜드 장미 품종 ‘에버로즈’를 개발한 하호수 프로, 그리고 ‘푸바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주키퍼가 출연해 자신의 삶과 연결된 식물 이야기를 공유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가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든패스 구독자를 위한 특별한 벚꽃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가실벚꽃길 야경 도슨트 투어’, ‘옛돌정원 최초 공개’ 등 벚꽃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식물 체험이 추가로 진행된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꽃이 만개한 에버랜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매화의 은은한 향기, 벚꽃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풍경, 튤립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 한 끼에 50만 원? '워커힐 야외 BBQ'에 부자들이 몰려든다!travel7일전
워커힐호텔앤리조트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야외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한강과 아차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피자힐 와인 나이트'와 '명월관 가든 BBQ'는 워커힐만의 차별화된 자연 환경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피자힐 와인 나이트'는 숲속 언덕에 위치한 피자힐의 야외 테라스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한강과 아차산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지중해풍 해산물 수프로 시작해 파케리 크림 파스타, 육즙 가득한 안창살 숯불구이, 클래식한 마르게리타 피자 등 총 7코스로 구성된다. 각 요리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이 페어링되어 미식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인다.이 프로모션은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봄의 선선한 저녁 공기 속에서 와인 한 잔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디너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한편, '명월관 가든 BBQ'는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의 야외 가든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명월관의 전문 셰프들이 전통 참숯으로 직접 구워내는 프리미엄 BBQ를 맛볼 수 있다. 엄선된 국내산 한우 숯불갈비를 비롯해 수제 떡갈비, 풍미 가득한 양갈비, 워커힐 특제 소시지, 그리고 버터의 고소함이 더해진 전복 버터구이까지 다양한 BBQ 메뉴가 준비된다.BBQ 메뉴와 함께 명월관의 시그니처 된장찌개와 시원한 냉면도 제공되며, 신선한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더해져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워커힐의 자랑인 수펙스(SUPEX) 김치가 함께 제공되어 한식 BBQ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전통주까지 곁들이면 완벽한 야외 다이닝이 완성된다.'명월관 가든 BBQ'는 4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추가로 운영되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워커힐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야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한강과 아차산을 품은 워커힐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봄밤의 낭만과 함께 최고의 미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프로모션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특별한 식사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특히 피자힐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야경과 함께하는 와인 한 잔, 그리고 명월관 가든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BBQ는 봄밤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야외 다이닝 프로모션을 통해 도심 속 자연이라는 독보적인 위치적 장점을 극대화하며, 고객들에게 단순한 식사 이상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 벚꽃길에서 봄 한입, 정선에서 행복 두입!travel7일전
강원도 정선군 가리왕산 아래 푸른 하늘과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4회 북평면 벚꽃 축제'가 오는 12일 열린다. 정선군은 7일, 이번 축제가 북평면 남평리 남평강변로 벚꽃길 일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축제는 '벚꽃 한입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2㎞ 길이의 벚꽃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선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축제장에서 모금된 기금과 일부 수익금은 피해 지역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적십자봉사회가 운영하는 '일일찻집'의 수익금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정선군은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북평면 벚꽃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벚꽃길을 따라 펼쳐지는 지역 동아리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벚꽃 명상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축제장 일원에서는 주민 주도 관광형 마켓인 '맹글장'이 열려, 29팀의 판매자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품,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선보인다.행사 당일 벚꽃길 주변에는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축제를 방문하는 이들은 인근 하천변 주차장에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이는 축제장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방문객들은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김성수 북평면장은 “화사한 벚꽃으로 수 놓인 벚꽃길을 걸으며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벚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선군 북평면 벚꽃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은 벚꽃길을 따라 봄의 향연을 즐기며,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길 기대해본다.
- 아쿠아리움에 보노보노가 떴다travel7일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와 함께 특별한 협업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월드는 7일, 오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52일간 진행되는 ‘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 이벤트를 발표하며, 아쿠아리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보노보노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쿠아리움 곳곳에서 캐릭터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주요 구역인 수달 수조와 바다거북 수조에는 보노보노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며, 메인수조와 정문에는 대형 공기 조형물과 함께 보노보노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슬로프 구간과 플레이존 앞 벽면은 보노보노 애니메이션을 재구성한 조명 연출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방문객들이 가장 기대할 만한 콘텐츠 중 하나는 보노보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포토타임이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는 정문에서, 오후 2시와 5시 30분에는 메인수조에서 보노보노가 등장해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매일 오후 2시 30분에는 아쿠아리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달 생태설명회가 진행된다. 이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보노보노 캐릭터가 해달이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실제 수달과의 생태적 차이점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설명하며,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한다.아쿠아리움 곳곳에 숨겨진 보노보노 친구들을 찾아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보노보노 캐릭터 스티커를 선물로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상품도 준비됐다. 보노보노 콘셉트의 아이스크림과 포토프레임 등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아쿠아리움 내에서 판매되며, 캐릭터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 높은 아이템으로 다가갈 전망이다.롯데월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보노보노 협업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2월 진행된 팝업스토어에 이은 네 번째 프로젝트로, IP 간 협업 시너지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협업 이벤트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자연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해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기 캐릭터와 아쿠아리움의 생태적 콘텐츠가 만나면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는 캐릭터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자연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특별한 봄 시즌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엄마·아빠! 우리 별 보러 제주 갈까? 제주신라, 우주 덕후 심장 저격 패키지travel10일전
제주신라호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별과 우주를 탐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객실 패키지, '스태리 홀리데이(Starry Holiday)'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잊지 못할 가족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는 대도시에 비해 인공 빛이 적고 대기가 맑아 별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늦봄인 5월은 봄과 여름의 별자리를 모두 관측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러한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 야외 캠핑 빌리지에서 '스태리 나이트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레저 전문가(G.A.O.)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망원경을 이용하여 사자자리(레오), 화성자리, 오리온자리, 큰곰자리 등 다양한 별자리를 탐험하며,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낮 시간에도 우주 여행은 계속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을 이용하면 항공 역사와 우주 과학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은 흥미로운 전시물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다.제주신라호텔은 객실 안에서도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고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들은 직접 별 모양 비누를 만드는 '키즈 아틀리에'에 참여하여 창의력을 발휘하고, 부모님과 함께 우주와 별 관련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는 '북 앤 티 타임'을 통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스태리 홀리데이' 패키지는 요일별로 프로그램 구성이 달라져,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 2박 △식사 1회(조식 또는 중식) △패밀리 캠핑과 키즈 쿠킹 스토리 △스태리 나이트 익스피리언스(화, 목, 토, 일요일 오후 7시 30분) △키즈 아틀리에(월, 수, 금,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북 앤 티 타임(월, 수, 금, 일요일 오후 8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 3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하다.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별과 우주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의도 벚꽃 행사, 탄핵 선고 여파로 8일로 연기travel11일전
서울 영등포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월 4일로 지정됨에 따라, 당초 같은 날 시작될 예정이었던 여의도 봄꽃축제의 개막을 4월 8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선고일 전후로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다. 축제 기간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변경되었으며, 이에 따른 교통 통제는 4월 6일 정오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에서 여의하류IC 일대까지다. 행사 규모도 일부 축소된다. 개막식 무대 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은 취소되며, 다른 프로그램들도 규모를 줄여 차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이 집중 배치되어 현장 질서 유지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지능형 CCTV를 통해 음성 안내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따뜻한 봄 기운이 느껴질 때 여의서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다. 여의도에는 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전시, 체험 행사가 펼쳐져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영등포구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모두의 정원'으로 정하고, 도심 속 열린 정원에서 벚꽃과 함께 미식, 예술, 휴식을 즐기며 지속 가능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봄꽃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꽃정원', 캠핑 의자에 앉아 팝업가든을 감상하는 '휴식정원', 예술 작품과 공연, 체험을 오감으로 향유하는 '예술정원', 핫 플레이스의 맛을 축제 현장에서 즐겨보는 '미식정원' 등이 있다. 또한,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이 집중 배치되어 현장 질서 유지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지능형 CCTV를 통해 음성 안내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장실은 12개소가 설치되며, 의료 상황실, 아기쉼터, 휴식 공간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봄꽃을 보러 찾아오는 많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안내에 따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은 아름다운 벚꽃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김모 씨(35)는 "벚꽃이 만개한 길을 걷다 보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다만, 인파가 많아 아이와 함께 이동하기가 조금 힘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연인과 함께 방문한 대학생 이모 씨(24)는 "야경 속 벚꽃이 정말 예뻤다. 거리 공연과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며 "올해는 축제 기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여의도 봄꽃축제의 매력에 빠졌다. 일본에서 온 관광객 사토 씨(29)는 "서울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을 줄 몰랐다. 여의도 벚꽃길이 일본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방문객이 몰려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직장인 박모 씨(40)는 "벚꽃길이 너무 붐벼서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다. 사람들이 몰리는 주요 구간을 통제하거나 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봄맞이 행사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했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며, 구는 마지막 날까지 안전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제주 관광객은 늘었지만, 지갑은 닫혀travel12일전
2023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했으나, 관광객들의 소비지출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협회와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1378만명에 달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190만7608명으로 전체의 13.8%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36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에서 급격히 감소했으나, 2024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7년 123만명, 2018년 122만명, 2019년 172만명으로 감소한 뒤, 2023년에는 그 수치를 넘어서며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2023년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90.1%는 개별여행을 했으며, 부분 패키지 여행은 2.9%, 완전 패키지 여행은 7.0%에 해당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 기간은 4.73일로, 성별로는 남성 관광객이 평균 4.72일, 여성 관광객은 4.73일로 비슷한 체류 기간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 관광객이 평균 5.48일로 가장 긴 체류를 기록했으며, 20대와 50대는 각각 4.63일로 상대적으로 짧은 체류 기간을 보였다. 개별여행객들의 체류 기간은 평균 4.77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재방문횟수가 3회 이상인 관광객은 평균 9.17일로 더 긴 체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관광객들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961.3달러로, 2023년의 1033.9달러보다 약 72.6달러 감소했다. 개별여행객의 1인당 지출액은 943.7달러로, 2023년 대비 95.39달러 줄어들었다. 지출 항목별로는 국제항공·선박 비용이 267.8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쇼핑(230.5달러), 숙박비(151.9달러), 식음료비(136.9달러)가 있었다.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은 10.1%였으며, 이 중 2회 방문은 5.8%, 3회 방문은 2.2%, 4회 이상 방문은 2.0%로 나타났다. 크루즈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 시간은 5.04시간으로, 2023년에 비해 0.8시간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거주국별로는 중화권 관광객들이 평균 5.31시간으로 상대적으로 긴 체류 시간을 보였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97.2%가 개별 여행을 선택했으며, 부분 패키지 여행은 0.3%, 완전 패키지 여행은 2.5%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 기간은 3.74일로, 전년 대비 0.09일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관광객이 평균 3.70일, 여성 관광객은 3.77일로 조금 더 긴 체류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4.58일로 가장 긴 체류를 기록했고, 20대 관광객은 3.53일로 가장 짧은 체류 기간을 보였다. 방문 목적별로는 휴가 및 순수 여행이 평균 3.69일로 가장 짧았으며, 개별 여행객들의 체류 기간은 평균 3.72일로 나타났다.내국인 관광객들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66만9979원으로, 2023년 66만5843원보다 4136원 증가했다. 개별여행객의 경우, 1인당 지출액은 66만6809원으로, 전년 대비 3104원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내국인 관광객들의 최근 3년 내 재방문율은 86.5%였으며, 이 중 2회 방문은 37.6%, 3회 방문은 29.9%, 4회 이상 방문은 19.0%로 나타났다.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는 평균 4.15점(5점 만점)으로, 긍정적인 비율은 88.4%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이 이용한 교통수단으로는 택시가 36.0%, 버스가 32.2%, 렌터카가 19.5%로 나타났으며,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2023년에 비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도입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등 관광 편의성의 향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행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내국인 관광객들의 제주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4.04점으로, 전년 대비 0.04점 하락했다.제주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제주 접근성을 확대하며,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선 수문장도 놀랄 축제!" 나주에서 펼쳐지는 천년의 봄나들이travel12일전
전남 나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나주읍성 일원에서 '제5회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호남의 중심지였던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며, '나주목 봄나들이, 상춘(賞春)'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축제의 주요 무대는 나주읍성의 금성관과 서성문 일대이며, 조선시대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주목과 나주읍성 시전 거리의 모습을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 의식이다. 웅장한 의식과 함께 삼색 유산 놀이, 한복 패션쇼 등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읍면동 시민 노래자랑, 동·서부 줄다리기, 시민 대동놀이 한마당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열려 축제의 생동감을 더한다.특히 축제장에서는 조선시대 상설시장인 '시전(市廛) 거리'가 재현된다. 쌀, 건어물, 과일 등 다양한 전통 상품들이 판매되며, 읍성 주막에서는 조선시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저잣거리에는 조선 잡사 재담꾼과 보부상 등 옛날 시장의 분위기를 살리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방문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손 글씨 아트, 도심 캠핑, 조선 게임 열전, 어린이 당근마켓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 당근마켓은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축제 기간 동안 나주읍성 인근 한수제에서는 벚꽃축제가 함께 열려 봄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벚꽃이 만개한 한수제 주변을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나주시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나주읍성을 배경으로 조선시대의 문화와 전통을 재현한 이번 축제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나주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 축제'는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조선시대의 전통과 현대적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이 축제를 통해 나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보는 것은 어떨까?축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나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휠체어도, 유모차도 OK! 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 축제travel13일전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 전역에서 ‘2025 열린 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제주’를 주제로 하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관광 약자들의 이동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된 이번 페스타는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4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다. 이 행사는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되며,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과 함께 걷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제주 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관광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알리는 자리이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페스타에는 총 128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104개의 관광기업과 24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관광 약자들이 제주를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신화테마파크 체험, 시각장애인을 위한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체험, 관광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물씬 제주 색채 조향 체험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각 기관과 기업은 관광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방문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페스타 기간 동안 제공되는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의 ‘모두를 위한 제주(무장애)’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약자들은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 페스타는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제주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 열린 관광 페스타’는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가 진정한 열린 관광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바다와 꽃, 그리고 맛' 4월 꽃섬 여행지 총정리travel14일전
전라남도는 4월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여수 하화도,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를 추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섬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닌 봄철 여행지로,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다도해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먼저, 여수 하화도는 ‘꽃섬’이라 불릴 만큼 봄이면 섬 전체가 다양한 꽃들로 물든다. 해식절벽과 함께 진달래, 유채꽃, 야생화가 만발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해안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꽃섬길’ 탐방로를 걸으면 꽃과 바다, 한려해상의 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여수는 또한 봄철 별미로 도다리회를 유명한 지역으로, 해풍 맞고 자란 쑥으로 끓인 도다리쑥국도 이곳의 또 다른 맛의 매력을 선사한다.완도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지역으로, 봄에는 구들장논 주변에 유채꽃이 만개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5월 4일까지 이어지는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슬로시티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인기 드라마 '정년이'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많은 여행객들이 SNS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완도의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도미와 쏨뱅이 등을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진도 관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섬으로, 해식절벽과 해식동굴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의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유채꽃밭은 매년 봄마다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명소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보배섬 유채꽃 축제’에서는 풍성한 유채꽃을 즐길 수 있다. 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봄꽃을 만끽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신안 임자도는 신안에서 가장 큰 섬으로, 대광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과 해송숲을 배경으로 300만 송이가 넘는 튤립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5 섬 튤립축제’에서는 형형색색의 튤립 꽃밭이 마치 유럽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이 지역에서는 봄철에 특히 맛있는 우럭회, 보리숭어회, 간재미회 등을 인근 식당에서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전라남도 관광과 심우정 과장은 "탁 트인 다도해 풍광과 활짝 핀 봄꽃을 즐기고 싶다면 여수 하화도,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라고 말했다. 각 섬은 봄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