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제

'동백패스 vs K패스' 부산시민의 선택은?

전국 어느 곳에서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이 환급되는 K패스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동백패스'와의 연계는 아직도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시와 국토부가 이 연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사업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연계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K패스와 기존 동백패스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패스는 이용 횟수를 기준으로 하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이 20%, 청년층이 30%, 저소득층이 53%로 결정되어 있다. 반면 동백패스는 대중교통을 4만 5000원 이상 이용하면 초과금을 환급받는 방식이며, 환급 금액은 최대 4만 5000원이다.

 

일상적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에는 동백패스가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적게 이용하는 경우에는 K패스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실제 연계가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니, 이를 고려하여 선택해야 할 것이다.